열방빛선교회, “제4차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개최
새해 1월 6일에서 11일까지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선교에만 전념한 열방빛선교회(대표 최광 목사)는 오순절 예루살렘과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탈북민 500명과 남한성도 1,500명이 참여하는 <제4차 어게인 1907 평양대부흥회>를 2025년 1월 6일에 서 11일까지 천안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07년 평양대부흥은 한반도의 영적 지형을 바꾼 한국 교회사는 물론, 세계 교회사적으로도 놀라운 사건이었다. 1904년 웨일즈 대부흥과 1906년 미국 아주사 대부흥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던 평양의 대부흥을 이어가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한국교회 안에 있었지만, 여전히 성령의 역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열방빛선교회에 따르면 이번 집회의 특별한 점은 참여하는 단체나 교회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예수 이름만 선포하고, 예수 이름만 높이고,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림으로 삶이 바뀌고 성령 충만 받는 집회라고 설명했다. 집회를 인도하는 강사들 역시 예수님만 사랑하고, 예수님만 높이고, 예수를 위해 생명을 쏟아붓는 강사들만 모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집회 내용은 말씀 사경회, 전도와 선교, 심령대부흥회, 통회 자복하는 회개와 성령 충만을 사모하는 기도회로 이어져 평양 대부흥의 현장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집회 중간마다 탈북민들의 눈물 어린 간증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번 집회는 열방빛선교회가 지난 27년간 주체사상에 깊이 물들었던 탈북민들을 변화시킨 통독반의 핵심인 말씀을 암송하고 통독하는 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광 목사는 “그동안 세 차례 진행된 집회에서 많은 성령의 역사와 은혜들이 나타났다. 특별히 올해는 캄보디아와 중앙아시아, 미얀마에서 탈북민들 수십 명과 함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듣고, 암송으로 새기고, 기도하라(일명 듣새기 무브먼트)’라는 주제로 2024년 2월부터 진행해왔다. 통독하고 성경 말씀 수백 절을 암송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에 현지 선교사들도 놀랐다. 이번 집회에는 그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 목사는 “이번 집회 역시 평양에서 역사하셨던 그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철저히 회개하며 통회 자복하며 나아가는 집회로 만들어 갈 것인데 특별히 통독과 말씀 암송, 기도의 훈련을 원하는 교회 혹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들이 겨울 수련회로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광 목사는 1998년, 북한선교에 목숨을 걸고 중국으로 들어간 이래 지금까지 ‘성경통독’의 방법으로 오직 ‘한 명의 영혼구원’ 에 힘쓰며 탈북민 출신 예수님의 제자들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7년 간 사역을 통해 500명에 가까운 통독학교 수료생들이 배출됐다.
그는 말하기를 “이와 같은 열매는 하나님이 친히 맺으셨으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라고 고백했다. 그의 사역은 책 “내래 죽어도 좋습네다” 시리즈와 최광 선교사의 유튜브 “내래TV”에 정리되어 있다. 2020년에는 사역을 인정받아 국민일보에서 ‘국민 미션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지금도 북한 출신 5,000명의 선교사 양성을 목표로 순교의 각오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