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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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와 세계 교회사에 큰 업적을 남긴 조용기 목사가 14일 아침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조용기 목사는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교계의 거성(巨星)이었다.


조용기 목사는 1958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신인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의 천막교회를 시작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에서 단일 교회로는 가장 큰 70여만 명의 대교회로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조용기 목사는 가난하고 병들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목회를 하였다. 그는 오중복음(중생, 성령 충만, 신유, 축복, 재림)과 삼중축복(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삶)을 강조하면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는 신앙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조용기 목사는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20세기 세계적인 전도자였다. 세계 사람들은 한 때 한국은 몰라도 조용기 목사는 알 정도였다고 한다.


조용기 목사의 이런 복음 전파는 10대에 폐결핵이라는 당시에는 죽을병에서 고침 받아 목회자가 되었고, 그 후에도 평생 육체의 가시를 가지고 살았지만,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구하는 삶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구제와 복지에도 앞장서 엘림복지회, 굿피플, 심장병어린이돕기운동, 사랑과행복나눔재단 등을 만들어 교회가 사회의 약자들을 돕는데 앞장섰다.


그런가 하면 조용기 목사는 2003년, 2004년 국가보안법폐지 반대와 사학법 저지를 위해서도 서울시청 앞에서 10만 명 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2011년에는 이슬람의 수쿠크 자금 유입 반대에도 분명한 입장을 보여, 권력 앞에서도 기독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고 조용기 목사는 두 세대 동안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지도자로서 한국교회를 이끌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도 그 분을 존경의 마음으로 “한국교회장”으로 엄수하기로 하였다. 이는 잘한 결정이며 고인을 존중하며, 품격 있게 모셔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


고 조용기 목사를 하나님께서 부르심에 즈음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모든 성도와 유족들, 그리고 평생 영적 스승으로 모셨던 한국교회의 중진목회자인 제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하기를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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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국 교계의 거성(巨星), 조용기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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