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찬송: 496

기도: 가족중에서

성경: 요한복음4:35

제목: 밭을 보라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냅시다.

지금 보는 세상은 우리의 육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입니다.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세상은 자연의 순환에 의해서 변화된 세상입니다. 그래서 그 절기를 따라서 절기가 되면 무엇을 해야 하고, 절기를 보니 이제 어떤 현상이 일어나겠고, 이런 것은 세상이 늘 톱니바퀴처럼 돌아왔던 세상입니다.

해마다 그렇게 절기가 똑같고, 계절이 똑같고, 그래서 그러한 것을 보고 3월이 되니 꽃이 피겠구나! 뭐 이렇게 예측을 하듯이 우리가 보는 세상은 항상 그렇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돌고 도는 세상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지금이 추수할 때라는 겁니다. 이렇게 우리의 경험적이고 상식적인 것과 통념적인 것을 뛰어넘어버린 말씀이지요?

지금은 추수할 때가 아닌데 아직 넉 달이 더 남아 있는데 예수님은 지금이 추수할 때라고 눈을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11:13절을 보시면 이와 유사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주님은 열매를 얻기 위해 아직 때가 아니거늘 열매도 없는 그 무화과를 향에 가셨을까요? 이 말씀도 우리가 생각하는 관점과 주님이 보시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찾으시는 시기가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생각하는 시기와는 다르다 할지라도 내가 정한 때가 아닌 주님이 원하는 때가 정해진 시기입니다. 내가 보는 계절이 아닌 주님의 뜻에 따라 정해진 계절입니다.

주님이 원하실 때 언제든지 주님의 생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이런 것을 우리 주님의 지금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치 지혜로운 열 처녀와 같이 내가 생각하는 시간이 아니고 신랑 되신 주님의 시간에 맞춰 등불과 기름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25:6-7)

주님은 우리의 경험적이고 상식적인 것을 뛰어넘는 초연적인 것들을 원하실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오늘 말씀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주님이 그러시는 것 같아요. “너도 이제 밭을 보라!” 그 보라 하신 주님은 육적인 눈으로 보라는 것일까요? 보라 하신 주님은 영적 눈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 복 받을 시기가 아닌 것 같은데 주님이 보여 주시니 내 삶에 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그때를, 복 있는 때를, 주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때를 언제 정하시고 언제 보여 주시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이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이루어 지면 복 받을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험적으로 보는 계절은 넉 달이 남았지만, 하나님은 추운 혹한에서도 꽃이 피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영적인 눈을 들어서 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러지요. “너는 아직 멀었어.” “너는 아직 때가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요. 이 말에 우리도 수긍합니다. “! 나는 아직 때가 아닌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 자체도 어디에 근거를 두고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복 받을 때가 아니라는 것을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까?

아무 근거도 없는 소리입니다. 복되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너는 아직 때가 아니야 내가 봐도 나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아 여러분들이 복을 창조했습니까? 여러분들 주변 사람들이 복을 만들어 냅니까?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복을 만들 때가 따로 있다는 건가요? 말이 안 되는 소리지요! 그러니 그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 복의 때는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눈을 들어 밭을 보라, ? 보라고 하셨을까요?

너 아직 때가 멀었다고 하는 것을 보여 주시려고 한 번 봐라! 이렇게 하셨을까요? 아니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눈을 들어 밭을 보라고 하셨을 때는 곡식을 거둘 수 있는 그때를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눈을 들어 밭을 보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주님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열매와 곡식을 맺는데 지금 눈을 들어 봐야 뭐하겠습니까? 이것이 우리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이제 때가 됐다! 복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시는 복의 근원이신 우리 주님이 복 받을 때가 됐다는 거예요. 이제 추수할 때가 되었으니 넉 달이 남았다고 고집부리지 말고 우리의 삶에 복의 때가 무르익게 하시는 이가 보라고 할 때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내가 육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는 아직 계절이 아닌데 아직 때가 아닌데 우리 주님이 나에게 주신 그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니 정말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 있는 것을 보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만 특별히 보여 주시는 복을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 없는 육적인 눈으로는 아직 때가 일러요. 그러나 믿음이 있는 영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 내가 복 받을 때가 됐구나 하고 믿으세요. 가정예배로 그때를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는 고백으로 복이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때를 주셨습니다. 곡식을 거둘 때, 복을 받을 때, 이때를 우리에게 주시고 오늘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주님 말씀하실 때 사람들은 혹 아직 때가 아닙니다.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이 주신 복의 때를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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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밭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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