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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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535

기도: 가족중에서

성경: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다."

 

제목: 담대한 믿음으로 삽시다.

 

오늘은 사도 바울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그 말씀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사도 바울께서는 비록 율법주의자이었지만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나고 예수의 제자로서의 사명을 가진 후 그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담대한 믿음의 삶을 살아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그의 가문으로 보나, 그의 학식으로 보나, 그의 신분으로 보나, 그 당시에 로마의 시민권까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었음에도 사도 바울은 그런 것과는 벗어난 담대한 믿음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후 고백하기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3:7-9)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서 그의 모든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긴 것입니다. 좋은 가문과 학식과 신분을 예수 그리스도와 바꾼 것이지요. 이렇게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담대할 수 있었던 그 비결이 뭘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을 보니 이전의 삶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삶이었습니다.

 

당시 절대 권력의 로마 시민권도 예수님 안에서는 무가치한 것이었습니다. 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복임을 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얻음으로 삶에 담대함이 생긴 것이지요.

 

지금 거처하고 있는 고린도는 사도 바울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기입니다. 고린도는 겐그레항과 붙어 있는 지금의 그리스의 최남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데 그 당시에는 상업과 은행 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따라서 물질에 대한 부족함이 없는 도시였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곳 고린도에서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천막 만드는 일을 시작하던 것입니다. 육신적으로는 상당히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

 

육신적인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도 바울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 중 제일 첫 번째는 나는 믿음으로 산다.”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한다.” “나의 행함은 오직 믿음이다.” 그래서 담대한 믿음에 대한 것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은 장래에 천국을 향한 소망에서 나오는 신앙입니다.

우리는 어차피 육신을 벗어버릴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누구도 이것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죽음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을 것인데 그때 나는 이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내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고 믿음에 행위로 살아감이 가장 고상함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로 통하여 담대함을 갖게 한 것입니다. 혹여 누군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다고 할지라도 나는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릴 기회가 된다는 담대한 믿음입니다.

 

죽음을 초월한 믿음이 있었기에 믿음의 담대함은 누구도 따라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만났어도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힘, 외로움과 육신의 고달픔, 이런 것들이 숱하게 밀려왔지만 그러한 것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이겨 낼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믿음대로 행하니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천국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영원한 소망의 확신으로 믿음에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행위가 세상의 온갖 것에 대한 불완전한 삶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많이 만납니다. 눈물도 흘리고 때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잠도 이루지 못합니다. 상당히 괴로움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더 좋은 곳을 예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행하니,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니, 이런 것들이 보이는 것입니다. 1절로 6절까지 쭉 보면 사도 바울이 담대할 수밖에 없는 원인들이 말씀 속에서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들도 이런 믿음을 사도 바울을 통해서 본받아 세상을 능이 이길 수 있는 믿음, 세상 것에 온갖 근심과 걱정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믿음, 그 믿음을 가지고 살게 되면 우리도 오늘 담대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웬만한 것에서는 조금도 흔들리거나 마음고생 하지 마시고 웬만한 것은 다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는 그 담대한 믿음을 사도 바울을 통해서 본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주기도문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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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담대한 믿음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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