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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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목회자대회 첫째날 강대석 목사 특강
    2022.2.21 목회자대회 첫째날 강대석 목사 특강
    • 오피니언
    2022-03-03
  • 제1회 목회자대회 첫째날 여는 예배 박근상 목사 설교
    2022.02.21 목회자대회 첫째날 여는 예배(박근상 목사 설교)
    • 오피니언
    2022-03-03
  • 다시 생각하는 삼일절 ... 봉건주의와 계급사회, 이념의 노예가 되려는가
    제103주년을 맞는 삼일절이다.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민족 절망의 시기에 우리 민족의 자주민임과 독립국임을 선포한 것이 “독립선언서”이다. 이는 그동안 겪어 보지 못했던 국가의 독립에 대한 기대의 벅찬 감격이었다. 이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다. 또 이 삼일독립만세운동에는 우리 기독교가 중심역할을 감당하였고, 한국교회가 민족과 함께 하는 자랑스런 교회임을 잘 드러내었다. 삼일운동은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일제는 1905년 한·일 협약 후 우리 토지를 강탈하기 위하여 토지조사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후에 토지조사국을 설치하고, 1912년 국유림과 확증 없는 사유지를 국유화하여 토지 침탈 계획을 착착 진행하였다. 그리고 1918년 이를 완료하였다. 이때 이미 일본인들 33만 명 이상이 조선에 들어와 정착하였으나, 조선인들은 토지를 잃고 24만 명 이상이 화전민 신세가 되고, 일부는 생계를 위해 만주로 간도로 떠나게 되었다. 뿐만이 아니라 일제는 1913년 의료 선교사들의 조선에서의 활동을 제재하는 법규를 개정하고, 1915년 모든 종교를 자신들 정권의 통제하에 두는 신규 법규를 만들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을 금지하고, 일본어 학습을 의무화하는 등 노골적인 식민지 정책을 폈다. 그런 상황에서 1918년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선포되고, 1919년 1월 고종황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또 2월 8일에는 동경에서 유학생 600여 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이런 것들이 발단이 되고, 1919년 고종황제 국장(國葬) 이틀 전인 3월 1일 거국적인 만세운동을 촉발케 된다. 민족 대표 33인이 서명한 “독립선언서”가 태화관에서 낭독되고, 본격적인 만세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이때 시위 참가자는 연인원 200만 명을 넘었으며, 전국에서 만세 사건도 1,500건이 넘는다. 평화적 만세운동이었음에도 사상자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사망자 7,509명, 부상자 45,562명, 체포 49,811명이 있었으며, 민가 715채와 교회 47개소가 파괴되거나 소실되었다. 이 독립만세운동에는 신분과 직업, 종교 간에 차이를 두지 않았고, 한마음으로 민족 공동체적 외침을 분출한 것이다. 이는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사건으로 이를 통하여 조선의 독립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것이 되었다. 다음 해에는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일본의 무단(武斷)정치가 문화(文化)정치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민족과 함께 한 기독교는 놀라운 성장을 가져오게 된다. 이후 기독교는 복음, 교육, 의료, 문서, 선교사업의 확대를 가져온다. 그러나 그 이후에 러시아의 공산혁명에 영향을 받아 공산주의의 대두와 이단들이 발흥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특히 공산주의 사상은 해방 후에 심각한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된다. 우리는 이런 삼일독립만세의 자랑스런 역사를 통하여 100여 년 전에 독립 의지를 불태우므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되었는데, 현재의 자유 대한민국은 위태롭다. 사상과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고 권력층은 다시 조선의 봉건시대의 계급사회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것들로부터 새롭게 독립의 기치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현재 심각한 ‘편가르기’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연료처럼 공급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오도된 이념과 이데올로기이다. 우리 사회는 상당 부분 편향된 이런 사상에 물들어 국가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일들이 속출하고 있다. 공정과 공의가 사라지고 정의도 힘을 잃고 있다. 권력과 힘을 가진 자들이 정의를 대체하고 있다. 법을 만들고 그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법의 가치는 무시되기 십상이다. 심지어 헌법을 뛰어넘는 오용된 권력도 남발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함의(含意)인 배려나 대화, 타협이나 이해도 연목구어(緣木求魚)와 같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자유’를 말하면 꼴통 보수이고, ‘자유’를 빼면 넉넉한 진보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기류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것은 헌법을 고치려는 시도에서도 나타났었다. 진보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장점인, 도덕성과 책임성과 청렴성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분명히 ‘자유민주주의’이다.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의 방향은 왜곡될 수 있다. ‘민주주의’가 모두 같은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기독교는 103년 전에 가장 많은 참여와 희생을 치르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거리에서 장터에서 교회에서 목청껏 외쳤었다. 그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독립의 밑거름이 되었고, 다시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것이다. 그러니 아무것이라도 괜찮다는 생각은 교정해야 한다. 이제도 독립적 의지는 재연되어야 하는데 그 대상이 일제가 아닌, 오염된 민주주의 사상과 오도된 사회주의 정치 이념으로부터의 탈피가 아닌가! 그래야만 독립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2022-03-01
  • 목회서신5 “목회자 대회를 마치면서”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금번 목회자 대회에서 함께 말씀도 나누고 비전도 나누며 열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시간을 확진수가 10만을 넘어서는 코로나도, 눈 보라치는 추운 날씨도 빼앗아갈 수 없었습니다. 함께하신 대신호서 목회동역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시간시간 열정의 모습으로 동참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더 일찍 개최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귀한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귀한 행사에 함께하신 대신호서 목회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중에도 오셔서 재정으로 후원해 주시고 강의를 맡아주신 김의철 총회장님, 강대석 증경 총회장님, 박근상 명예총회장님, 박선원 부총회장님, 호서대연합신학대학원 김동주 원장님, 조태연 교수님, 교단의 배수영, 한요한 목사님과 조석행 공로목사님, 정철옥목사님, 순서를 맡아 수고해주신 목사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일용할 양식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식사를 챙겨주신 송도가나안교회 권사님 집사님 감사를 드립니다. 뱃살이 1인치 이상 늘었습니다. 시간시간 찬양으로 은혜의 단비로 적셔주신 송도가나안교회 찬양팀과 하루종일 서서 종종거리며 행사의 모든 스탭으로 뒤치다꺼리를 해주시고, 눈보라 치는 추운 날씨속에서도 차량을 안내해주신 송도가나안교회 청년부 회원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총회 임원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모두로 인해 너무 편안하고 행복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위기가 곧 기회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라와 교회가 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리어 이것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믿음은 꿈을 꿀 수 없을 때 꿈을 꿈을 꾸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주님 앞에 믿음 위에 바로 서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걸어가면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는 시작될 것입니다. 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하나가 있다면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는 삶”입니다. 이것만 보장되면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고 봅니다. 어렵고 힘드시지만 주님만 바라보고 인내하며 가십시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가십시다. 총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습니다. 한 번 더 감사드리고 항상 주님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2. 2. 22. 총회장 김의철 목사 드림
    2022-02-24
  • 한국교계, 코비드19로 인한 피해 백서 만든다
    2월 1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공동대표 김진홍 목사, 김승규 장로, 이하 예자연)와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주관과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협력하여 “코로나 백서발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예배와 제2부 세미나, 제3부 기도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제1부 예배는 예자연 김영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의 기도와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오 목사는 설교를 통하여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예배가 살 때 성도가 살고, 성도가 살 때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 때 나라가 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악인들은 예배를 폐지하거나 박탈하려 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인사(일체의 인사말은 없음)와 조배숙 변호사(복음법률가회 대표)의 축사가 있었고,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 목사는 예자연이 한국교회를 지키는데 힘쓴 것을 격려하고, 백서를 만드는 것이 새로운 이정표가 되리라고 격려하였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이억주 목사는 격려사를 통하여, ‘성경 말씀처럼,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한다고 했는데, 코비드19로 인하여 1만 개 가까운 교회가 사라진 것은, 수백 명의 선교사 목숨을 바꾼 것과 같은 것이라고 전제하고, 지난 2년간 한국교회는 악몽이었으며, 지난해부터 백서를 준비해 왔고 기록이 없으면 전설이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예자연을 도와준 각 교회와 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대전 새로남교회의 후원금 전달도 있었다. 또 교단과의 업무 협약식도 있었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의 사회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심만섭 목사(한국교회언론회 사무총장)은 ‘코비드19, 언론의 과도한 보도로 인한 한국교회 피해’를 분석했는데, 언론들이 한국교회를 마치 사냥감을 정해 놓고 사냥감 몰이식으로 과도하게 악의적으로 선동적으로 보도한 것이 한국교회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음을 자료를 통하여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한국교회에 세 가지를 제안했는데, 첫째는 한국교회가 (위기 상황에서-수년 주기로 바이러스로 인한 공격이 나타남) 예배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둘째는 교계가 어려울 때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셋째는 언론과 정부 및 정치권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는 ‘예배에 대한 신학적 관점에서-예배의 중심은 모이는 예배’를 설명했는데, ‘주일 예배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은 명확히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이 기독론, 교회관, 종말론에 의하여 뒷받침 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최첨단 도구(인터넷, 유튜브 등)가 사용되는 것은 교제와 선교를 위한 것으로는 활용될 수 있으나, 특정한 장소에서 예배를 강조하는 기독교의 예배관을 온전하게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맺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남궁현우 목사(서울 에스라교회)는 ‘교회의 자유와 국가의 의무-중세시대의 예배와 코로나’를 주제로 강의했는데,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에서, 황제교황주의, 교황황제주의, 분리론, 크리스텐덤(Christendom-국가와 교회의 혼합주의) 그리고 정교분리가 있는데, 정교분리가 중세기 종교개혁을 거치고, 청교도들이 신앙의 핍박을 피해 도착한 미국에서 ‘종교의 자유’를 강조한 계기라고 하였다. 따라서 ‘위정자들은 말씀과 성례를 집행하는 일이나 하늘나라 열쇠의 권한을 떠맡아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국가의 헌법이나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그리고 총회의 헌법에 의해서 생명처럼 지켜져야 하며, 이를 억제하는 것은 반헌법적, 반인류애적 악행이라고 규정하였다. 이후 제3부에서는 박경배 목사(대전 송촌장로교회)의 사회로 대선을 앞둔 가운데, ‘지도자를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 교계소식
    2022-02-23
  • [논평] 회장의 정치적 편향으로 추락한 광복회
    우리나라에는 자랑스런 광복회(光復會)가 있다. 이 단체는 1965년 설립되어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에 17개의 지부와 8,26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자존심과 민족의 긍지를 이어오는 유족과 후손들의 모임이다. 그런데 이 단체가 수년 사이에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추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는 광복회 회장이라는 한 사람에 의하여 국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지독한 관변 단체에다가 친북·반미의 굴절된 모습이 되고 말았다. 이 단체는 정부로부터 연간 22억원(2021년 기준)과 민간으로부터도 거액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이다. 그런데 지난 10일 국가보훈처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회장이라는 사람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회 안에 있는 카페의 수익금을 부당하게 사용하였고, 골재 사업과 관련하여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의 비위가 확인되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국회 카페에서 중간거래처를 통하여 허위 발주, 원가 과다 계상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하였고, 그것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였으며 골재 사업 추진에서 공문이 위·변조되었다고 국가보훈처의 감사에 의해서 밝혀졌다고 한다. 어찌 독립유공자의 자존심을 이런 식으로 추락시키는가? 우리 사회에 ‘아빠 찬스’ ‘엄마 찬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조상 찬스’까지 사용하는 것인가? 사정 당국은 광복회 회장의 이런 혐의에 대하여 철저하게 수사를 통해 사필귀정을 보여야 하며, 청와대와 정부도 일벌백계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현 광복회장의 기행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광복회 정관 제9조에 보면 ‘본회는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반대하는 등 일체의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다’(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14조에도 ‘각 국가유공자 등 단체는 특정 정당의 정강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공직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의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 들어감)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 회장은 2019년 3월 국가보훈처 산하 단체인 광복회 회장 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색을 강하게 띤다. 그는 2019년 10월에는 국가전복을 꾀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찬양하였고, 보수 정당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다. 또 그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한국과 무역분쟁 중이던 일본을 싸잡아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찬양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2020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민족 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國歌)로 정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고, 민족 반역자를 청산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라고 폄훼하였다. 그런가 하면 ‘이승만 대통령이 창군한 국군의 육군참모총장들은 제1~21대까지 일제에 빌붙어 독립군을 토벌하던 자’라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였다. 또 같은 달, 보수 정당을 ‘토착 왜구와 한 몸’이라는 투박한 말도 서슴지 않았다. 2021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도 예외 없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등 보수 정권을 정통성 없는 친일정권으로,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을 친일 주구로 대놓고 폄하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가 광복회장이 되고 나서 갑자기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을 이용하여 상을 만들었는데, 2021년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재형상’을 만들고, 당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그러나 유족과 후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폐지하였다. 그리고 다시 ‘우리시대 독립군 대상’을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설훈, 우원식, 안민석 의원에게 상을 수여하여, 정치 편향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망발에 가까운 발언은 계속된다. 우리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실종 피살된 사건을 두고 월북자로 단정하였고, 소련은 해방군이고, 미군은 점령군이라고 주장하였으며, 태극기 부대로부터 ‘빨갱이’로 불리는 사람이 다음에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또 미국은 한국을 졸개로 본다는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말도 하였다. 역대 광복회장 가운데 이런 인물은 처음일 것이다. 자신은 과거 보수 정권(공화당, 민정당)에서 관료와 정치 활동을 18년 동안 했는데, 이것은 ‘생계형’이라고 하고, 일제 강점기 죽기 살기로 살았던 분들에게는 ‘친일 주구’의 굴레를 씌우는 이중성을 보인다. 그러나저러나 그 이름과 신뢰가 추락한 광복회가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긍지와 민족정기를 살린 명예를 살리는 길은, 현재 그 안에서 일부에 의하여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정치•이념•역사 인식의 편중과 폄하, 폄훼와 지나친 쏠림의 ‘이념 적폐’를 청산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고 본다. 광복회는 정치 집단이 아니다. 그래서 정치 편향을 가져서는 안 된다.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우리 선열들의 목숨을 내건 희생정신은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는 숭고함 때문이다. 그것을 특정 이념과 정파와 정강에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본다. 광복회가 국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정신적 지주가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2022-02-22
  • 김의철 총회장, 인천시 연수구기독교연합회 제27대 회장 취임
    김의철 총회장이 인천광역시 연수구기독교연합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기독교연합회는 22일 송도가나안교회(담임 김의철 목사)에서 제26대 회장( 김철기 목사/새성침례교회)와 제27대 회장(김의철 목사/송도가나안교회)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1부 감사예배는 부회장 황선희 목사(생수감리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윤양표 목사(경성교회)의 기도, 회계 이종영 목사(포도나무비전교회)의 성경봉독, 송도가나안교회 청년들의 특송, 인기총 총회장 윤보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이어 증경회장 반인홍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가진 취임식은 총무 김종욱 목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김철기 목사의 이임사후 신임회장 김의철 목사가 직전회장 김철기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서기 김종선 목사(선한교회)의 신임회장 소개후 직전회장 김철기 목사가 신임회장 김의철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으며 송도가나안교회 교우들의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의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자유로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수록 교회는 더욱더 모여 기도하고 연합해야 한다”며 “특별히 올해는 인기총 주최로 인천의 10개 군구연합회가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준비되고 있는데, 연수구기독교연합회가 모범적으로 협력하고 연수구연합회안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일에도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특별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자체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인만큼 교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연합하여 인천기독교의 발전과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식은 총무 김종욱 목사(이레교회)의 임원소개, CCM 가수 채한성 감독의 축가, 증경회장 김성하 목사(소망교회)의 격려사, 송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신바울 목사(주예수교회)와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축사, 총무 김종욱 목사의 광고 및 내빈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2-01-23
  • 총회, 제1회 목회자대회 2월21-22일 춘천 가나안교회서 개최키로
    총회(총회장 김의철 목사)는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잠정 연기됐던 제1회 총회목회자대회를 2월21-22일(월-화)에 춘천 가나안교회서 '위대한 창조적 시작'(삿7:7)이란 표어로 철저한 방역속에서 개최한다. 숙소는 더잭슨나인스호텔(http://jacksonhotel.co.kr) 클릭하시면 볼수있으며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속에서 알찬 내용으로 풍성하게 준비되었으니 총회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2-01-23
  • 총회인준 부산신학교.목회신학연구원 2022 신.편입생 모집
    총회인준 부산신학교.목회신학연구원 2022학년도(주·야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 신·편입생 장학금 지급(입학금 면제) 본 신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호서)에서 인정하는 신학교로 칼빈의 개혁주의적 기독교신앙관에 입각하여 학문의 이론과 실천방법을 교수하는 동시에 신앙인격의 도야를 통하여 인류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유능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신학교는 영남지방에 있는 노회 및 교회가 후원하는 신학교이다. ■모집학과 및 응시자격 신학과 (4개년) <목회자 지원 과정> - 세례 받은 자, 고졸 이상 (주·야간) 목회신학연구원 (3개년) - 신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 학사학위 소지자 및 졸업예정자 ■특혜 - 본교 졸업생에 한해 과목당 수강료 50% 할인 장학 혜택 신·편입생 장학금 노회 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시행 ■제출서류 가. 입학원서 및 당회장 추천서, 서약서, 접수증 1부 나. 주민등록등본 , 최종학력 졸업 증명서, 최종학력 성적 증명서(편입생에 한함) 각1부 소 명함판 사진 (원서 및 사진첩에 부착) 2매 ■전형일자 - (신.편입생모집) 행정실 원서 접수 ~ 2022년 2월 24일까지 우편접수로만 가능 ■원서 접수처 및 안내 - 도로명 주소 : (우)46981부산광역시 사상구 새벽로 172 4층 부산신학교 행정실 - 전형료를 동본하여 등기발송- 원서가 접수되면 문자로 안내 - 행정실 입학 시험 - 2022년 2월 25일(금) 오전 10시 (서류전형 및 면접만 실시) - 행정실 합격자 발표 - 2022년 2월 25일(금) 오후 4시 - 전형료 - 50,000 원 ■문의 - 행정실: 051)311~6903 °FAX 051)328-7722 편.입학 문의: 010-4030-8173
    2022-01-13
  • [총회장 신년메시지] 주님만 바라보고 갑시다 주님께서 책임지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민6:24) 사랑하는 대신호서총회 가족 여러분! 새해에도 주님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섬기는 교회와 일터에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을 힘들게 보내며 많은 갈등과 좌절로 힘의 부침을 겪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에 편입됐음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나갑시다. 밝아온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셨듯이 새해에도 넉넉하게 그리하실 것입니다.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하나님 앞에 정직한 믿음과 진실한 사랑을 회복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지나간 구태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날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은 새해를 맞은 우리 모두에게 겸허한 성찰과 진지한 각성을 촉구하십니다.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 성장의 달콤함에 취해 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인적, 물적, 양적인 복을 자신의 영달과 정욕에 사용함으로 하나됨을 대신하여 나뉘어 갈등하고, 권력과 야합하여 한국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교회와 세상 사이에 높은 담이 가로막혀 복음적 소통마저 단절되고, 조소가 난무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처받은 한국교회와 총회는 분열과 갈등의 낡은 옷을 벗어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는 길로 새롭게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이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차버린 행위이고, 스스로 경건한 척하며 자기 마음을 속인 행함이 없는 거짓 믿음만 나타날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으로는 자신도, 교회도 변화될 수 없습니다. 하물며 말뿐인 거짓 믿음으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자기 성찰이 없이 내로남불의 사고에 사로잡혀있는 그 위선의 가면을 벗고 주님 앞에 돌아와 정결함으로 경건을 회복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든든히 서서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총회로 거듭날 것입니다. 새해에 우리 총회는 더욱더 교회 일치와 연합을 통한 교단의 하나됨을 위해 중단없이 매진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어떤 기득권도 내려놓고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어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어떤 역경과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 위에 우뚝 서서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뜻을 옳게 분별하여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선도하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화해와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뤄가는 총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힘들고 답답함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만 바라보고 가십시다. 주님께서 책임지실 것입니다. 총회도 기도하고 함께 그 짐을 지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 1. 1 총회장 김의철 목사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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