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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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M 송라이터 신기철 두번째 싱글 앨범,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 발매
    CCM 아티스트 스티브 그린의 <찬양의 심포니> 분위기 가사 대중가요, CCM, 동요, BGM 등 다양한 음악을 제작하는 뮤지음엔터테인먼트 대표 신기철 작곡가는 지난 2월에 공개한 처녀곡 ‘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 곡에 이어 두 번째 곡인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를 발매했다. 특히 이번 곡은 신기철 CCM 송라이터가섬기는 안산기둥교회 ‘이윤진’ 청년의 작사 작곡한 미완성 곡을 공동으로 완성했고 조서희 보컬이 참여해 완성된 곡이다. 먼저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 곡은 세상 모든 것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노래한 곡이다. ‘보기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그리고 세상이 이렇게 놀랍게 흘러가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주관 아래 놓여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곡을 작사.작곡한 이윤진 청년은 “눈을 감고 기도하며 나의 영을 주의 손길에 맡길 때 모든 생명들의 호흡이 모인 세상은 마치 하나님이 지으신 한곡의 노래 같이 아름다운 선물같이 다가왔다.”며 “지으신 모습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의 지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소망한다”고 밝혔다. 음반 설명에 나오는 사도행전 17장 24~25절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는 성경구절과도 일맥상통한다. 한편, 이곡을 처음 소개한 유튜브 채널 ‘CCM 공방’은 “이윤진 작사 그리고 이윤진.신기철 작곡 그리고 조서희 보컬의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는 마치 과거 CCM 아티스트 스티브 그린이 찬양하고 한국에서는 1990년에 박종호 음반 2집에서 번안된 <찬양의 심포니> 분위기가 든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CCM 작품을 발매하는 신기철 작곡가의 다음곡이 기대된다. 그의 곡은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CCM 송라이터 신기철의 두번째 싱글 앨범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는 곡의 주제처럼 하나님의 계획 아래에서 이루어진 만남들로 탄생한 곡이다. 교회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체험한 청년들의 만남,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등 찬양하길 사모하는 보컬리스트 조서희와의 만남, 그리고 이 곡이 닿는 모든 곳에 있는 믿음의 만남까지 모두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음으로 인정할 때 이 세상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음은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가사 전문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 여기 바람이 부네 성령이 불어오네 구름과 불기둥도 우리를 에워싸네 이 땅 피조물들이 두 눈을 감고 주의 지휘에 몸을 맡기네 따스한 손길 따라 모든 마음 춤추네 낮의 해와 밤의 달도 우릴 막지 못하네 모든 피조물들이 두 눈을 감고 주의 지휘에 몸을 맡기네 바람의 박자와 산의 호흡과 생명들의 기도가 주의 손 끝에서 시작해 이 땅 가득 울리네 부르신 자리에서 노래하며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 여기 바람이 부네 성령이 불어오네 구름과 불기둥도 우리를 에워싸네 이 땅 피조물들이 두 눈을 감고 주의 지휘에 몸을 맡기네 바람의 박자와 산의 호흡과 생명들의 기도가 주의 손 끝에서 시작해 이 땅 가득 울리네 부르신 자리에서 노래하며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 저 높은 빛들과 이 땅의 색깔과 생명들의 소망이 주의 손길 따라 흐르며 이 땅 가득 채우네 지으신 모습대로 노래하며 주의 움직임을 따르네 [Credit] Lyrics by 이윤진 Composed by 이윤진, 신기철 Arranged by 신기철 Vocal 조서희 Piano 신기철 Bass 구본우 Recording 강민규 @studiozium Mixing 신기철 @studiozium Mastering 강민규 @studiozium Artwork 이윤진 Directed by the Lord
    • Mission
    2023-03-15
  • 화성시 동부기연, ‘화성시 성시화 위한 특별 부흥성회 개최’
    화성시동부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서정환목사)는 3월 9일부터 11일(저녁 7시 30분)까지 안천교회(담임 서정환 목사)에서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를 초빙,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 6:1)’란 주제로 ‘2023 화성시 성시화 특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첫째 날 대표회장 서정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성회에서 이삭 목사가 강사로 등단해 ‘좋은 군사로’(딤후 2:1~13)란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공동기도 순서에서 김영진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대한민국 정치 경제의 회복을 위해’, 고경률 목사(증경회장. 향유교회)는 ‘화성시의 성시화를 위해’, 김종태 목사(증경회장. 가나안교회)가 ‘화성시 관내 공직자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진행위원장 김권철 목사(푸른동산교회)가 통성기도를 인도했으며, 안천교회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과 박예은 자매의 헌금특송, 주경선 목사(부회장. 능동교회)의 헌금기도후 증경회장 장세욱 목사(기산성결교회)의 축도로 첫날 성회를 마쳤다. 또한 이번 성회에서 동부기연은 ‘대한민국 정치 경제의 회복을 위해’, ‘화성시의 성시화를 위해’, ‘화성시 관내 공직자들을 위해’, ‘대한민국 사회 문화의 회복을 위해’, ‘화성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남북 복음 통일을 위해’, ‘화성시 교회회복을 위해’ 통성으로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삭 목사는 연이어 둘째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디모데후서 3:10~17), 셋째날 ‘나를 구원하시리라’(디모데후서 4:9~18)는 제하로 메시지를 선포하며 자신의 간증을 주옥같은 메시지로 전했다. 이 목사는 간증을 통해 북한의 기독교인의 실상을 낱낱이 소개하며 성회를 통해 화성시가 코로나 팬데믹을 이기고 다시 부흥의 그루터기가 되기를 선포했다. 이삭 목사는 1945년 황해도에서 출생하여 가족과 함께 월남, 1967년 모친의 뜻에 따라 북한선교를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후 개혁 장로회 신학교에서 신학과정을 수료, 미주 총회 가주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5년 모퉁이돌선교회를 설립하고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의 자유가 제한된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교회 대표로 북한어 성경 및 중국어 주석 성경 등을 번역하여 배달하고 있으며 신학교를 통해 북한 내 지하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며 중국을 비롯한 기타 지역의 신학교와 현지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회장 서정환목사는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분을 모시고 말씀을 들을 때에 [나는 이제까지 무엇하며 살았나] 하는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 “금번 성회를 통해 화성시 성시화를 위한 한 발자국을 힘차게 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모퉁이돌선교회 대표로서 북한 선교에 전념하신 이삭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 순종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은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동부기연은 금번 부흥성회 기간에 모아진 헌금을 ‘100교회 100가정 돕기’와 북한선교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계소식
    2023-03-13
  • [성명서]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정부가 6일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이 피해의 책임이 있는 일본 기업을 통한 배상이 아닌 정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피해자와 유족을 지원하는 방식이란 점에서 흡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나 고착 상태에 있는 한·일 두 나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대승적 결단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정부의 해법은 2018년 대법원에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본 기업 대신 우리 재단이 우선 원고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되 이후 일본 측이 여기에 호응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해법의 성공 여부는 우리 정부의 결단에 일본 정부가 어떤 자세로 호응하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1965년 당시 박정희 정부는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한·일청구권협정에 서명하고 일본 으로부터 3억 달러 무상 자금과 2억 달러 차관을 받았다. 정부가 포스코 등 16개 기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징용 피해자에게 채무를 대신 갚는 방식을 택하게 된 것은 이들 기업이 당시 대일 청구권 자금의 수혜를 본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일본으로부터 받았던 자금을 되돌려 주는 의미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해법에 대해 “제2의 경술국치이자 대일 굴종 외교”이라고 비난했다. 정부가 한·일 간에 오랜 갈등의 원인이 된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를 피해의 책임이 있는 일본 기업을 통한 배상이 아닌 우리 재단의 기금을 활용하기로 한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그러나 야당도 국정 운영의 동반자란 점에서 책임이 없지 않다. 과거 노무현 정부는 일본에 다시 배상하라는 요구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때 문희상 국회의장도 ‘한국·일본 기업과 국민의 성금을 모아 대위 변제하자’고 제안했다. 지금 정부의 해법과 다를 게 없지 않은가. 그래놓고 정부를 맹비난하는 건 169석의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의 책무를 망각한 것이다. 외교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되지 않는다. 대법원 판결 이후 지난 정부가 5년동안 어떤 해법을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누구보다 야당이 더 잘 알 것이다. ‘죽창가’를 불러대며 국민의 반일 감정에 불을 일으켜 외교로 풀어야 문제를 더 꼬이게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했다. 과거에 역대 대통령들이 일본에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 반면에 윤 대통령이 일본을 “협력하는 파트너”로 부른 건 국민 정서상 아직 용납되지 않는 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를 잊지 말되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증대되는 현실에서 과거에 매달려 오늘을 실기해서는 안 된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려면 든든한 한미동맹이 매우 중요하다. 동시에 한·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대한민국의 안보, 대한민국의 경제, 즉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대승적 결단을 함부로 폄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이 윤 정부의 외교적 ‘고육지책’이란 점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와는 다른 보다 성의있는 자세로 호응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통열한 반성과 사죄를 담은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의 자세를 보여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2023.3.7.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 오피니언
    2023-03-07
  • CCM 송라이터 신기철,‘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 첫번째 싱글 앨범 발매
    대중가요, CCM, 동요, BGM 등 다양한 음악을 제작하는 송라이터이며 뮤지음엔터테인먼트 대표 신기철 작곡가는 지난 2월19일 CCM 신곡 ‘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를 대중에게 공개했다. ‘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는 ‘빛의 꽃’, ‘날 사용하시네’, ‘사랑으로 내게 다가와’ 등 여러 CCM을 편곡한 송라이터 신기철의 CCM 첫 싱글 앨범이다. 누가복음의 ‘탕자의 비유’처럼 교회를 떠나 살다가 코로나19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경험을 곡으로 만들어 풀어냈다. 이 곡은 신기철 작곡가의 간증같은 곡으로 이 곡을 쓴 것은 2021년 5월쯤이다. 그는 “오랜 기간 보컬을 찾다가 뮤지음 녹음실을 찾아온 ‘찐남매워십’의 이창동과 인연이 닿게 돼 보컬을 하게 맡게 됐다”고 밝혔고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신기철 작곡가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 두게 되고, 본가로 돌아가고 나서 교회를 다시 다니게 됐다.”며 “탕자의 비유처럼 탕자가 집으로 돌아온 이야기처럼 신앙을 되찾고 나서 처음 쓰게 된 CCM 곡”이라고 밝혔다. 그는 “간증과도 같은 곡이지만 구체적인 스토리를 가사에 담지는 않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소 범용성 있게 작사했다.”며 “절망과 희망을 함께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보컬의 심플한 구성을 사용하고 코드 진행에도 신경을 많이 쓰면서 편곡을 진행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첫 창작곡으로 ‘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를 공개한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라며 “마가복음의 ‘돌아온 탕자 비유’처럼 교회를 떠나 살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깨달은 것들을 외로움과 절망 속에 빠져 사는 이들에게 간증으로 전해주고 싶었다”고 발표 소감을 밝혔다. 또 “좀 더 깊게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소망이 가장 컸다.”며 “스스로의 부족한 모습은 모두에게 예외가 없는 것이고 그 모든 것들을 자신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 가사 전문 ‘너의 모든 걸 품어줄게’ 세상에 남은 것 없고 깊은 어둠을 헤맬 때 모두 날 떠나가고 발 디딜 곳 없을 때 지친 마음 다잡아봐도 희망의 불씨는 꺼져 더 이상 내 안에선 삶의 의미 없을 때 내가 외면했던 그의 미소는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고 세상 가장 거친 손으로 나를 일으키시네 공허함 속에 갈 곳을 잃고 떠돌던 나를 사랑의 팔로 품어주시는 그의 이름 당신을 부정한 나를 왜 지금껏 지키시는지 고개를 들 수 없는 내 마음은 아시는지 내가 외면했던 그의 미소는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고 세상 가장 거친 손으로 나를 일으키시네 공허함 속에 갈 곳을 잃고 떠돌던 나를 사랑의 팔로 품어주시는 그의 이름 예수 [Credit] Lyrics & Composed & Arranged by 신기철 Vocal 이창동 Piano 신기철 Recording 강민규 @studiozium Mixing 신기철 @studiozium Mastering 박준 @soundmax Artwork 김점점
    • Mission
    2023-03-01
  • [논평] 악법(惡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악법(惡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 학교의 규정을 정치가 좌우해서는 안된다 좌파 교육감들에 의하여 만들어져 그동안 10여년을 학교 현장을 옭죄었던 ‘학생인권조례’가 심판대에 놓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곳은 경기도로 당시 교육감이었던 김상곤 씨가 주도하여 2010년 10월에 선포하였다. 그리고 연이어 광주광역시가 2012년 1월, 서울특별시가 역시 2012년 1월, 전라북도가 2013년 7월, 충청남도가 2020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 1월, 인천광역시가 2021년 9월에 각각 선포•시행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포장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부모의 양육권 상실, 교사들의 학습권 침해, 교육의 중립권 상실, 동성애 우대와 보호라는 과(過)를 가져오게 되었다.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지역은 어김없이 좌파 교육감들이 있을 때 만들었는데, 교육을 하향평준화 시키는 혁신학교, 학습능력을 떨어트리는 일제고사 폐지 등에 대한 문제점도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간파하고 있다가, 지난해 8월 충청남도에서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에 올라간 상태이고, 서울특별시에서도 지난해 8월 ‘주민 발의’로 6만 4,376명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을 한 바 있다. 이것을 서울시에서 검사한 결과, 주민 청구에 필요한 25,000명을 훌쩍 넘겨 요건이 갖춰졌고, 이를 서울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인권도 보호되고 신장되어야 하지만, 이것이 실제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성 정치’와 ‘성 혁명’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된다면 이는 지양(止揚)해야 한다. 학생인권조례에 담겨진 내용들을 보면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국가, 출신 민족, 언어, 장애, 용모,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 형태, 가족 상황, 인종,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및 정치적 견해,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병력(病歷), 징계,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 가운데 문제가 되는 부분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가족 형태, 가족 상황,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이 들어 있다. 또 학생들에게 마치 임신과 출산을 권하는듯한 임신 또는 출산으로 차별하지 말라는 것도 문제이며, 사상 및 정치적 견해로 차별하지 말라는 것도 결국은 국가의 정체성을 흔들 가능성이 있는 항목이다. 왜 이런 조항들로 학생들을 정치화시키려는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악법 요소가 들어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유엔교육권특별보고관, 유엔건강권특별보고관, 유엔성적지향및성별정체성독립전문가라는 곳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우려한다’는 전갈을 보내왔다고 한다. 결국 이들이 염려하는 것도 한국의 전반적인 인권 상황이 아니라, ‘성소수자’에 대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주장은 유엔 총회 결의도 아니고, 유엔이 인정하는 각국의 주권을 존중하는 태도도 아닌, 그야말로 특별한 기구 일부가 한국의 실정도 제대로 모르면서 ‘내정간섭’하는 식의 훈수는 통하지 않는다. 좌파 교육감들에 의하여 자행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우리의 미래가 되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의 중립성을 망치는 현장을 언제까지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의 ‘초중등교육법’ 제32조에서는 학생들의 품행에 관한 학칙과 운영은 개별 학교에서 규정하고, 이를 개정할 권리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두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정치 성향이 뚜렷한 일선 교육감과 정치권이 학교 교육에 깊이 개입하도록 장치(裝置)된 ‘조례’로 압박하는 것은 부당하다. 지금까지 각 지자체에서 좌파 교육감과 그를 동조하는 정치권이 만든 악법으로 나타난 ‘학생인권조례’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건강한 교육을 저해(沮害)하는 악법들이 다시는 만들어지지 말아야 한다. 비슷한 맥락에서 현재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성평등기본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려고 하고 있다. 현재는 동성애, 트랜스젠더, 제3의 성으로 해석하고 있는 ‘성평등’ 용어를 ‘양성 평등’으로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이 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다. 이처럼 ‘성평등’이라 하여, 두루뭉술하게 ‘양성평등’을 깔아뭉개려는 악한 의도는 분명한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
    • 오피니언
    2023-02-01
  • [논평] 하나님의 종(從)이 적그리스도의 지령을 받나?
    하나님의 종(從)이 적그리스도의 지령을 받나? 공산주의는 철저하게 기독교를 부정하고 박해한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민노총 조직국장을 맡은 간부를 비롯한 간첩단 사건을 수사하면서 목사의 직함을 가진 사람과도 연락을 취하고, 북한의 지령에 따라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진보 정권들이 국가를 위기로 내몰 간첩들을 일부러 수사하지 않고, 암약(暗躍)하도록 묵인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은 거짓 평화에 빠져서 국가의 안위를 도외시한 심각한 직무유기였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편승하여 북한의 지령을 받고 공작금을 받으면서까지 목사라는 직함을 가지고 활동한 사람이 있었다니, 그들은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님께 부름받은 ‘주님의 종’이 아니라, 기독교의 신앙을 부정하고 세계에서 가장 기독교에 대하여 박해가 극심한 적그리스도 세력인 북한 정권에게 충성한 매우 어리석은 일이었다. 진보 정권과 그를 추종하는 정치 세력들은 북한과의 종전 선언, 평화 협정, 연방제 통일, 인도적 지원, 심지어 국가 안위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국가보안법 폐지 등 북한이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저들의 주장을 인정하는 모습들이었다. 그리고 간첩들의 활동을 알면서도 색출(索出)하여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등한히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종(從)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종교의 자유를 말살하고 기독교를 적으로 보는 지독한 공산주의•전재주의, 3대 세습 독재 정권인 북한의 하수인 노릇을 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공산주의는 결코 기독교와 어울릴 수가 없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을 부정하며,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인정하지 않는 무신론과 유물론(唯物論)을 주장한다. 성경에 보면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고후6:15)라고 말씀한다. 공산주의 사상과 행위는 그야말로 적그리스도가 된다. 따라서 공산주의 정권을 돕는 일은 결코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 흔히 북한을 돕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라’(마5:44)고 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원수는 사랑해야 하지만, 사탄•마귀, 적그리스도를 사랑하라고 하시지는 않았다. 또 예수님께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눅10:36)는 질문을 가지고, 북한 정권을 도와야 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북한 정권이 강도 만난 사람인가? 아니면 강도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의 이웃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북한이 기독교계에 파고들어 간첩 세력을 세우려는 것은 기독교계를 무너트리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확실하게 공산주의를 반대하며 영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은 꾸준히 교회를 무너트리고, 기독교를 축소하려는 책동을 해 왔음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 반국가 행위를 하여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목사에 대해서는 소속 교단에서 확실한 징계를 내려야 하며, 앞으로 교단들이 목회자를 안수하여 세울 때에도 적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적 사랑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한다. 목사는 적그리스도인 북한 당국을 돕기보다는 세계에서 20년간 기독교 탄압 1위(국제오픈도어선교회 자료)인 나라에서 심각한 인권 탄압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활동에 힘을 써야 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길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방첩(防諜)당국은 이번 기회에 더욱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하여, 우리들의 행복을 좀 먹는 간첩들을 일망타진할 것이며, 다시는 그런 반역적이고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두철미한 국가 안보의 준엄함과 보루(堡壘)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3-01-27
  • 화성시 동부기연, ‘교회를 넘어 세상 속으로’
    화성시 기독교총연합회 동부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서정환 목사/이하 화성시 동부기연)는 27일 안천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사무총장 김권철목사(푸른동산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이희승목사(순복음영광교회)의 기도, 서기 박평열목사(하늘향기교회)의 성경봉독, 김영진목사외 4명의 특별찬양후 서정환 목사가 ‘교회를 넘어 세상 속으로’(막 5:17-20)란 제하로 설교했다. 서정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경을 넘어 복음을 전했던 예수님을 본받아 동부기연이 2023년에는 큰 마음을 갖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으며 지도위원 박영식목사(증경회장, 병점상동감리교회)가 ‘나라와 민족, 북한선교를 위해’, 지도위원 송민하목사(증경회장, 세우는교회)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지도위원 권상일목사(증경회장, 행복한교회)가 ‘화성시 성시화를 위해’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진 예배는 회계 전영진목사(순복음은혜의목장교회)의 봉헌기도, 직전회장 강초원목사(순복음남수원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신년하례 및 월례회는 상임부회장 황용훈 목사(병점광명교회)의 사회로 대표회장 서정환목사가 직전 회장 강초원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에 나선 화기총 대표회장 이광진목사(크리스찬교회)는 “복음의 일을 추진하고 동부기연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시 한편을 낭독한 후 화기총을 빛내는 동부기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축사에 나선 지도위원 류춘배목사(정남중앙교회)는 “2023년을 하락받은 모든 동역자들을 축하한다”며 “개인적으로 화성시기독교연합회 가운데 에서 가장 모범된 동부기연의 화합된 모습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지도위원 김완구목사(동탄동부광성교회)는 “동부기연을 사랑하고 축복한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순서를 화기총 사무총장 김학종목사(동탄동부광성교회)의 클라리넷 축하연주, 부회장 주경선목사(능동교회)의 인사로 마무리됐다. 대표회장 서정환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믿음의 선진들은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소망을 품고 뜻을 이루었던 것처럼 화성시 동부기연 동역자들과 교회가 새해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소망을 품고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면서 “새로운 환경과 어려움의 때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섬김을 통해 일치를 이뤄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기연은 모든 순서를 마치고 목회정보를 교환하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계소식
    2023-01-27
  • [논평]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왜 만든답니까?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왜 만든답니까? 큰 형상이 전능자에게 영광이라고 성경이 말씀하시던가요? 최근 교계 일각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의 ‘예수상’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국 기독교 역사상 예수상을 세운 예는 없다. 어느 교회에서든, 크든지 작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형상화하는 것을 금기시했던 것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바 ‘어떤 형상’을 세우는 것을 우상(偶像)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기독교와 비슷하면서도 교리적으로 상당히 차이가 나는 다른 종교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십계명의 말씀대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형상을 만들지도 말고, 절하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아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일정한 형상으로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기독교를 크게 알리고, 기념비적인 명품(?)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이 되고,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때 매우 기뻐하셨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어기고 우상을 숭배하면 재앙을 내릴 것을 분명히 하셨다. 또 이미 모세오경 말씀을 통하여 우상숭배를 금하고 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4-5)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열왕기하 9:6-9)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지으시고, 만주(萬主)의 주가 되시며, 만왕(萬王)의 왕이시다.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신 예수의 상(像)을 만들어 세운다는 것은 우상의 행위가 될 뿐이다. 이런 계획을 세운 단체와 지도자들은 세계 최대의 예수상을 만들려고 생각하지 말고, 또 인간의 손으로 명품(?)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예수의 형상으로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만들려고도 하지 말고, 기독교에 관하여 기억할만한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만족한 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금 교계 일각에서 로마 교황청을 본 따서 ‘기독청’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데, 우리 기독교 복음의 능력은 건물이나 기관이나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인류의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이기에, 인간이 만든 권력, 형상으로 신장(伸張)하거나 제한하거나 의지할 것이 아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뿐더러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이 되면, 전능자에게 영광될 수 없으니 그만두실 것을 정중히 권면(勸勉)한다.
    • 오피니언
    2023-01-20
  • [논평]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면서 간첩행위라니?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면서 간첩행위라니? 이미 체제 판정이 끝났는데, 누구를 돕는 것인가? 북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만들었던 고 황장엽 씨는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자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겼었다. 이미 공산주의는 발생한 지 70년 만에 문을 닫았고, 자유 민주주의에 비하여 체제 경쟁에서 확실히 밀려났던 것이다. 지금 전 세계에서 공산주의를 하는 나라치고, 주민들의 자유와 그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된 나라가 얼마나 있는가? 특히 북한을 보라. 그런데 그런 북한을 돕기 위하여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간첩행위를 한 사람들이 검거되었다. 이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했는데, 북한에서 내려온 지령문에는 ‘진보•촛불세력 연대를 통한 반정부 투쟁과 북한 주체사상 및 김 위원장 선전, 특정 인물 포섭, 정치집회 공작을 통한 윤 정부 타격 등’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또 ‘합동 군사 훈련 중단, 한•미•일 군사 동맹 해체, 미국산 첨단 무기 도입 반대와 반미 투쟁과 대중 투쟁을 연속적으로 전개해 압박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수 집권 세력의 사대 매국을 부각시키고, 반통일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을 하라’고 하달했음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지하조직을 결성할 것까지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 지령문에는 민노총과 같은 진보 단체들이 적시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자신들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모든 자유와 권리와 부를 누리고, 약자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권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지구상 최악인 나라의 지시를 받고 우리 사회를 혼란케하고 국가를 위기로 몰아낸단 말인가? 우리나라가 간첩들의 활동무대가 된 이유는, 역대 진보 정권들이 그들을 색출하는데 등한히 했기 때문이다. 아니 애써 외면하고 북한 정권의 눈치 보기를 한 때문이다. 진보 정권들은 국가공동체를 지탱해야 할 대공과 공안 조직을 와해시키고, 그저 ‘북한 바라기’를 했기에 이런 것들이 누적되어 나타난 것이다. 진보 정권은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한 인사들을 정부 요직에 앉히는 등의 국가 안위를 도외시하고 안보 문맹(文盲)에 사로잡혔었다. 그런 권력자들의 착각이 오늘날 우리나라를 간첩들이 마음대로 활보하여 국가를 위기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1년 10월 국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당시 통일부장관은 야당 의원이 ‘충북 청주지역 활동가 간첩과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주장한 고정간첩 5만 명 활동설’에 대하여 ‘비상식적•몰상식적인 질문’이라고 답하고, 북한이 각종 탄도미사일과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보면서도 ‘북한은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대답이었다. 진보 정권의 핵심적인 지도자들의 생각이 대동소이(大同小異)했을 것이다. 북한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남간첩을 대한민국에 내려보내지 않고 있다. 이는 그들이 간첩을 직접 보내는 것보다, 남쪽에서 간첩들이 올려보내는 정보들이 훨씬 많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대한민국에서 온갖 혜택을 다 누리면서, 우리나라를 위기로 내모는 결과를 가져오며,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북한 정권을 돕기 위하여 간첩행위를 한다는 것은 매우 시대착오적인 어리석은 일이다. 이는 앞에서 총을 들고 대드는 적군보다 훨씬 나쁜 암적 존재이다. 국가와 국민을 속여서 암암리에 체제 전복을 꾀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이다. 북한은 일반적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국가보다 훨씬 더 악한 절대왕정보다도 더한 3대를 세습하는 공산주의 국가중 유일한 나라이다. 그런데도 북한의 독재•전재 정권을 돕는 것은 도탄에 빠진 북한 주민들을 영구적으로 불행에 빠트리는 지상 최대의 악행이 될 것이다. 과거에 주사파(主思派)에 빠져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은 상당수가 정치권에 들어가 있다. 그들은 누구를 위한 나라를 만들려고 하겠는가? 그들이 만들려는 세계는 어떤 것이겠는가? 그들이 돕는 세력은 누구겠는가? 그들을 자유와 정의의 이름으로 발본색원(拔本塞源)하지 않고는 우리의 평안과 안보는 보장하기 어렵다.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 체제를 거부하고 오히려 이를 전복시키려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 지금도 숨어서 간첩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트로이의 목마’이므로 우리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할 대한민국의 체제 유지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그 세력을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북한 독재정권을 위하고, 그 주민들을 불행으로 몰아넣으며,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의 둥지를 허무는 간첩(間諜)들을 품어주어야 할 이유가 없다. 간첩은 마치 암탉이 독사의 알을 품고 있는 것과 같아서, 독사 새끼로 깨어나면 어미 닭을 물어 죽이게 될 것이다. 이처럼 불행한 결과가 오기 전에 이적(利敵) 행위를 세밀하게 찾아내야 한다. 간첩행위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나무를 갉아먹는 것이고, 국가 안전의 둑에 구멍을 내는 것이며, 국가번영과 국민의 행복에 독약을 뿌리는 것과 같다. 역사적으로 볼 때 내부의 분열과 배신으로 망한 나라는 부지기수이다. 우리는 이를 경계한다.
    • 오피니언
    2023-01-14
  • 화성시동부기독교연합회, 관내 미자립교회 60곳에 사랑나눔 실천
    화성시동부기독교연합회(회장 서정환 목사, 사무총장 김권철 목사/이하 화성시동부기연)는 9일, 관내 미자립교회 60곳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동부기연은 9일 안천교회(담임목사 서정환)에 모여 화성시 관내 미자립교회 60곳에 쌀10kg와 OK사랑의박스, 사랑의헌금을 전달했다. 서정환 목사는 “지난해 한국교회가 큰 위기였다.”며 “특히 미자립교회들이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에 교회가 관심가져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지난해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또 “이번 행사가 우리의 자랑이 되지 않고 예수님만 자랑되길 기도한다”며 “이 사랑나눔을 통해 어려운 교회들이 위로를 받게 되고 지역사회를 섬겨나가는 건강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안천교회는 해마다 부활절과 성탄절에 ‘OK 사랑의 박스’ 운동을 해왔다”며 “올해는 동참하는 교회들이 많이 생겨나 앞으로 동부기연 전체 행사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기연은 장로교.감리교.성결교.침례교.순복음 및 기타 교단 등 초교파로 함께 모여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며 지역 복음화와 이단을 경계하고 소외된 이웃돕기와 목회적 친교를 이루는 연합단체다.
    • 교계소식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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